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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재엄마 숙제-소 사진찍기
byunheun
2008. 8. 4. 19:16
윤재엄마가 갑짜기 소가 보고 싶단다..
덩치 큰 누런소가 꾸부정하게 무심히 서있는 폼이 인상적이었을까?
소사진을 찍으러 가니 젓소가 옛날 육우자리를 차지하고 육우는 뒤로 밀려나 있었다.
낭만적으로 찍어야 했으나
1.덥고
2.소관련냄새 자욱하고
3.동물을 무서워 하는 할
때문에 상식적 수준의 소사진만 찍고 왔다.
윤재엄마야, 양해해다오!
이쯤에 소들이 일제히 일어서서 율타리를 향해 오는게 아닌가?
소스라치게 놀라 뒤로 물러서 자신을 알게 되었다.